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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시험관 도전" 고백한 배우가 비난받는 이유

유명 배우가 약혼을 하며 시험관 시술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마라 스키아보캄포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세레적 셀럽 패리스 필튼은 자신의 새로운 인생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쌍둥이를 낳고 이후 서너 명의 아이를 낳고 싶다"며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해 진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집인해 진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지금 남자친구인 럼을 만나면서 이런 계획이 구체화됐다"라며 "카터 럼과 아기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 하고 있다. 아기들의 이름과 모든 게획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을 패리스 힐튼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유인 즉슨 아기를 액서서리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패리스 필튼의 약혼자 카터 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힐튼과 동갑내기인 럼은 콜럼비아대를 나와 2007년 동생과 주류업체 '비브스프릿츠(VEEVSprits)'를 세운 벤처 사업가다. 그는 CBS와 폭스 등에서 스타트업 관련 조언을 주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낸 세월은 10년이 넘지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2019년이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끼리 식사를 한 게 계기였다고 한다. 힐튼은 방송에서 "그는 결혼과 자녀 계획을 세우게 한 꿈의 남자"고 말했다.

힐튼에게 처음 시험관 시술을 제안한 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41)이다. 카다시안은 2000년대 초 힐튼의 스타일리스트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이후 그 자신도 셀럽이 됐다. 그 역시 2015년 시험관 시술로 아들 세인트 웨스트를 임신했다. 패리스 힐튼은 "카다시안이 알려주기 전까지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다"며 "그가 지난해엔 난자를 동결하라는 조언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행복하다니 뭐..", "그러게 아기들은 본인이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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