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에 충격적인 장면이 찍혀 화제다.
호주 매체 '퍼스나우'는 최근 14살 천재 사진작가가 촬영한 충격적인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호프툰에 사는 소년 저비스 스몰먼이 목격하고 찍은 것이다.
그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하며 "지금까지 내가 본 구름 중 가장 멋진 구름이다. 약간 으스스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거대한 구름은 마치 사람이 웃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 현상을 하고 있는 해당 구름은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하게 보였고, 마치 조커를 연상케 하는 미소로 충격을 자아냈다.
저비스는 매체에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 해가 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라며 "멋진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커 같기도 하고 사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단하다", "완벽한 타이밍에 일어난 마법", "믿기지 않는 풍경이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비스는 지난 1월 오스트레일리언 포토그래피 매거진 주관 올해의 호주 사진작가 공모전의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호주 매체 '퍼스나우'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