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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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돌+I" 기록적 폭우에 깜짝 포착된 인어

서유럽, 중국 등에 이어 영국에서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영국에는 최근 한 달 치 비가 3시간 만에 내리는 등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재해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기자, 한 여성이 인어공주 수영복을 입고 나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남성 개빈 밀러가 우연히 인어공주를 발견했다. 아파트 고층에 거주한 개빈 밀러는 폭우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창문 밖을 내려다봤다. 이어 그는 종아리까지 물이 찬 도로에 인어공주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특히 여성의 주변에는 인어 공주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소방관, 시민들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여성 역시 물놀이에 만족한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도른자가 나타났다",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건가", "왜 지켜보고만 있는 거야"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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