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째 연애 중인 정진운과 경리의 연애 비하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정진운은 자신의 SNS에 "너무 이쁜'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진운은 야외에서 강아지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강아지는 경리의 반려견 '시로'로, 함께 산책에 나선 경리가 찍어준 사진으로 보인다.
이에 정진운이 방송에서 연인 경리를 언급한 내용이 덩달아 눈길을 끌었다. 과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정진운의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정진운은 연인 경리를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정진운은 경리에 대해 "내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준 사람이고 지금도 나를 가장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진운은 경리와 다툴 때도 있다며 "군대에 있을 때 휴대폰을 6시에서 8시 5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주변 동기들이 다투다 5분 전이라고 휴대폰 반납하면, 잠을 못 자기도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진운은 "입대 전 경리에게 헤어지자고 얘기했었다"며 "(경리가) 못 기다릴 것 같아 좋을 때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가 기다려보겠다고 했다"며 경리가 면회를 많이 왔다고 자랑했다.
이에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로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온전히 여자친구 덕분이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정진운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 내가 군대에 있어서 혼자 인터뷰 다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라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4년째 알콩달콩 보기 좋다", "완전 사랑꾼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