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다감의 1천 평 한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다감의 한옥 친정집이 공개됐다. 한다감은 "삼촌이 한옥 설계사다"라며 "원래 이런 집을 지을 때 설계를 맡기는데 삼촌하고 아빠하고 설계해서 짓게 됐다.
이에 한다감의 아버지는 "대문 제작만 3개월 걸렸다. 대문이 집 한 채 값"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길은 내가 디자인하고 잔디는 아빠가 직접 깔았다"는 한다감의 설명에 아버지는 "잔디 공부만 3년을 했다"고 덧붙였다.
본채에 대해선 "5년 걸렸다"며 "한옥은 나무에 못질을 하면 안 된다. 끼워 맞추는 거다. 그래서 한옥은 일반 집처럼 평당 2천만 원이 아니다, 어디 가서 평당 얼마줬냐고 물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다감의 아버지는 집안 곳곳을 소개할 때마다 "다감이가 좋아해서", "다감이를 위해서"였다. 또 딸을 위해 1년 동안 차곡차곡 재배하고 저장해둔 건강 재료로 아궁이 가마솥 족발을 만들기도 했다.
이어 아버지는 대나무가 공기 정화에 좋아서 딸을 위해 사랑해 주변에 심었다고 하며 "연예인인 딸이 편하게 쉬었으면 해서 1년 걸려 만들었다"며 황토 찜질방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기 잃어버린 딸 추가요", "아버지 진짜 다정하시다..다정다감.."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