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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이다" 지민 절친 '설현' 인스타그램 현상황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를 약 10년간 괴롭힌 리더 지민이 팀을 탈퇴한 가운데, 지민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멤버 설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평소 SNS와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민과 돈독한 친분을 과시해왔던 멤버 설현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설현과 지민은 지난해 11월, 각자의 엄지 손가락에 'MATE'라는 문구로 타투를 나눠 새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설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민이 권민아를 괴롭힌 것을 정말 몰랐냐", "방관한 것도 잘못이다", "민아가 그렇게 괴로워할 동안 다른 멤버들은 무엇을 했느냐" 등 설현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민과의 우정만으로 설현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설현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AOA의 전 멤버였던 서유경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I can't forget the eyes of the bystanders.(나는 방관자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지민 외 다른 멤버들을 향한 비난도 더욱 커지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설현, 서유경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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