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가 악플러에게 싸늘한 경고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김미려는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만 좀 하십시다. 이건 그나마 유해서 제가 공개합니다. 과거에 악플 남기셨던 분들 다행인 줄 아세요. 캡처는 다 해놨지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미려는 이어 "그쪽은 뭐가 이상한지. 이게직업이신가요? 내새끼한테 악플 남기시는 분들 답글 달아주길 원하는 거예요?"라며 "어떻게 관심을 가져줄까요? 이왕 남기실 거 세게 남기시지 유하게 남기셔서 고소는 안 하고 공개만 할게요"라고 불쾌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번만 더 내 새끼 건드리면 진짜 물어뜯어요. 나 착하지만 지독한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김미려가 공개한 사진 속 악플러는 김미려의 가족사진에 "이상한디"라고 악플을 남겼다. 이에 김미려는 "뭐가 이상한디"라며 "확실하게 얘기해주세요. 악플이면 저도 고소할 테니까요. 상대 잘 고르시고 내 새끼 건들지 마세요"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미려는 과거 2002년 박카스 CF에서 한가인과 함께 등장해 '박카스남'으로 사랑받았던 남편 정성윤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 결혼한 이들은 슬하에 정모아라는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 관련 사진을 꾸준히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한편, 김미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JTBC '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김미려 개인 SNS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