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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2번" 카이가 고소 결심한 이유

그룹 엑소 카이가 멘탈이 걱정되는 멤버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힌 엑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엑소 멤버 중 카이는 멘탈이 걱정되는 멤버로 바로 자신을 꼽아 화제가 됐다. 그는 "저 스스로 생각을 했을 때 악플을 보면 전 영향을 확실히 받는다. 그래서 애초에 악플을 안 보고 피하려고 한다. 스스로 자책이나 후회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고쳐 나가려고 노력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MC들은 "진심에서 나오는 이야기"라며 카이의 솔직한 고백에 놀라워했다.

카이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은 세훈은 엑소 멤버들을 향해 깊고 단단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훈은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더라. '함께 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가까워졌구나, 가족 같아졌구나!'라고 느꼈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리더 수호는 "멤버들끼리 얘기했다. 어딜 가든 간에 멤버들과 다 같이 계속 함께할 것이다. 여유를 갖고 생각 중"이라고 솔직하게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카이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위해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이날 카이는 팬들에게 "세상에 힘든 일이 너무 많이 않냐. 나랑 있을 때 행복 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위로 했다. 그러면서 카이는 "아맞다. 악플러들 고소할거다"며 "나는 상관없는데 우리 팬 분들이 힘들어 하는게... 안 되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라이브 당시 자신은 악플에 연연하지 않지만 팬들이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이를 언급해 많은 팬들이 감동했다.

네티즌들은 "악플에 연연하지 않지만 팬들을 위해 고소했던 카이. 팬들에 대한 찐 사랑이네", "8년 차인데 정말 멤버들끼리 끈끈해 보여서 행복", "오래 잘 되는 이유가 있구나! 역시 엑소"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카이 개인 SNS 캡처, MBC '라디오스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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