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금메달 휩쓸 것 같은 최고의 체육돌 1위 등극
[더팩트 | 이나래 기자] 금메달 휩쓸 것 같은 최고의 체육돌은 누구?
지난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더팩트와 MBC플러스 '아이돌챔프'가 함께한 스페셜 투표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금메달 휩쓸 것 같은 최고의 체육돌'이 진행됐다. 1위는 위아이 김요한으로 8107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엔하이픈 성훈로 6674표를 얻었고, 김재환이 2705표를 얻으며 3위에 안착했다. 하성운은 1392표로 4위, 한승우는 1145표로 5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에이티즈 우영, NCT 재현, 샤이니 민호, 세븐틴 승관 등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데뷔 전 13년 동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전국체전에서 2번 우승했으며 대학교도 태권도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갈 정도로 능력이 출중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됐다. 그는 "태권도에 인생 전부를 걸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후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고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했다. 101명의 연습생 중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1등을 차지, X1(엑스원)의 센터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후 위아이로 재데뷔하며 노래와 연기,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안정감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김요한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캐스팅됐다.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극 중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럭비로 종목을 전향한 인물이다. 김요한은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였지만,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윤성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앞서 김요한은 드라마 '학교 2021'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매회 성장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요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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