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다리 마비 관련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 홍지윤은 최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다리 마비, 서앧 낭종 등 그녀를 괴롭혔던 질환을 고백했다. 그는 "꾸준히 약물치료, 발성 치료 등 여러가지 치료로 다 나은 상태다. 하지만 오래 걸으면 한쪽 다리를 아직 전다. 그래도 걸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홍지윤은 '미스트롯2' 예선전에서 다리 마비로 아이돌 데뷔가 무산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3년전 '믹스나인'이라는 오디션 프로에 출연해서 아이돌 최초로 과감하게 트로트를 불렀다.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1등을 했다"라며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마비가 와서 6개월간 보조장치 없이 걷지를 못했다. 그래서 연습생 생활을 마감했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홍지은은 성대 낭종, 다리 마비 등으로 인한 힘겨운 시간을 극복한 뒤 '미스트롯2' 선으로 선정되면서 인생의 꽃길에 서게 됐다. 그는 톱7 멤버들과 함께 '내 딸 하자'에 고정 출연할 예정이다. '내 딸 하자'는 특별한 사연을 보낸 아버지, 어머니들을 찾아가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노래 효도쇼'로 오는 3월말 첫 방송된다.
한편, 홍지윤이 선에 오른 '미스트롯2'에는 진에 양지은, 미는 김다현이 각각 차지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홍지윤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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