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또 한 번의 레전드를 갱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M,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슈퍼주니어가 2주 연속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슈퍼주니어는 처음으로 완전체 랜덤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그동안 슈퍼주니어는 '주간아이돌'에서 랜덤플레이 댄스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도전에 앞서 이특은 "슈주 완전체로만 무려 500곡을 발표했다. 유닛, 솔로까지 합치면 이 자리에서 밤을 새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광희는 "슈퍼주니어들의 명곡들로만 엄선했다. 제발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슈퍼주니어는 랜덤플레이 댄스에서 1차 실패를 했다. 계속된 랜덤플레이 댄스도 다소 허술하게 댄스를 이어갔다. 너그러운 광희는 랜덤플레이 댄스 성공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솔직히 이건 실패다"라며 나중에 꼭 성공하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는 "너무 재밌었고 슈퍼주니어 10집 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주간아이돌'은 항상 나올 때마다 기대를 안고 나온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짤들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가장 친근한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레전드 그룹 슈퍼주니어. 무대에서는 15년 차 프로 가수 면모를, 예능에서는 15년 차 방송인 면모를 선보이는 이중적인 면모가 팬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았다. 그래서 앞으로의 본업과 예능에서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네티즌들은 "슈퍼주니어가 찢었다ㅋㅋㅋ 넘 재밌었음", "예능에서는 허당미, 무대에서는 역시 프로", "슈주 영원하자!", "500곡?? 와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슈퍼주니어는 '2020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TMA 인기상,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팬앤스타 초이스상을 수상해 4관왕을 달성하며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