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은 양준일이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자랑했다.
양준일은 지난 11일 SNS에 "Do it. Do what? Do what u know"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준일은 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겨 묶은 채 빨간색 코트, 화려한 패턴의 넥타이 등을 착용한 채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탑골 지디'라 불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는 그의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뱀파이어급 동안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가만히 서 있어도 화보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진지하게 모니터링 중인 모습, 잠시 휴식 중인 모습은 멋짐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사진인 줄 알았다. 진짜 살아있는 전설이다",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멋있어요", "데뷔 30년차 맞나요? 데뷔 3일차 처럼 빛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준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얼마 전 양준일의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에는 '다시 돌아온 직끔삼담소 소장 양준일입니다'이라는 영상이 게재 됐다. 영상 속 양준일은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줬다.
여러 사연 중 가장 구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사연이 화제다. 한 사연자는 "혼자 있는 것을 유지하면서도 외롭지 않을 방법을 찾는 건, 너무 이기적인가요?"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양준일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외롭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은 어쩌면 혹시 지루함을 느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라"라며 "관계를 유지하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로울 수 있다"라며 사람을 통해 외로움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진실로 구독자와 팬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에 구독자들은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양준일 개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