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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대표까지' 국보급 센터 강다니엘의 성장기

  • Stars | 2020-11-05 23:30:00

국보급 센터 강다니엘의 데뷔 전 이야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8월 강다니엘은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데뷔하기 전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춤에 관심이 있었다며 2학년 때 비보이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예고를 1년 만에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후 강다니엘은 "20살 때 같이 댄스학원에 다니던 형님이 회사에 들어갔는데 데뷔 조였다. 멤버 한 명이 비니까 저한테 연락을 주셨다. 그때 맨 처음 서울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에 올라와 처음 왔을 때 월세 17만 원인 고시원에서 지냈다. 정말 누우면 자리가 없었다. 1년 8개월을 그렇게 지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사용하던 고시원에 대해 "저는 정말 아늑했다. 거기가 기억에 남는다. 밥도 고시원에서 다 나온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힘들 때마다 선배들의 영상을 보면서 위안을 받았다는 강다니엘은 "(선배들의 영상을 보면) 무대 위에서의 희열감. 그게 느껴져서 콘서트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그래서 현실이 더 차갑게 느껴지더라. 벌레 기어 다니던 곳이고 해서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할 가망이 안 보여 입대를 하려고 했지만 입대자가 많아 튕겨 나갔다"라면서 "오디션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중간에 탈락하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이었다. 동아줄이었다"라고 당시 오디션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유희열은 "그랬던 강다니엘이 지금은 강남에 회사를 차리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강남에 회사 차리고 대표가 됐다.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지금도 멋있는 강다니엘 앞으로도 꽃길만 걸어요", "프로듀스101이 신의 한 수", "멋있는 대표 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다니엘은 다가오는 12월 12일 온택트(Ontact)로 새롭게 돌아온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강다니엘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강다니엘 SNS,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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