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황치열 콘서트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황치열의 전국투어 콘서트
조회 수가 20만 남짓했던 황치열 '성인식' 직캠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50만 뷰를 돌파했다. 뒤늦게 황치열의 '성인식'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여성성을 희화화한 것이 아닌 남성미를 드러내 진지하게 무대에 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황치열의 근육질 몸매가 더해지면서 '그리스 남신같다'는 평을 받았다. 황치열의 남다른 섹시미까지 돋보여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황치열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에서 특별히 준비했던 무대다"라며 "뒤늦게 화제가 됐다는 사실을 접했다. 댓글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셔서 놀랐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또한 지난 10월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에서 진행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만든 스타' 1위에 올랐다. 황치열은 개인랭킹 투표에서 133만 6,69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황치열은 과거 SBS '컬투쇼'에 출연해서 운동에 치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DJ 김태균은 "황치열은 몸이 화가 난 사진들이 많다. 등 근육을 보면 등에 얼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황치열은 "그냥 운동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옛날부터 턱걸이를 좋아했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운동을 못 하게 됐다. 체력이 저하되는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인데 반했다", "치사하게 팬들만 이 좋은 걸 보고 있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과 스타가 하나 되는 곳 '팬앤스타'가 지난 14일 가수 황치열 생일 서포트를 열었다.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여러 장소에 게시되는 글로벌 팬심 프로젝트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KBS '해피투게더'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