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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서 갑자기 슈퍼주니어를 호출한 이유

  • Stars | 2020-08-13 23:30:00

슈퍼주니어의 황당한 사건이 최근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해 유튜브에 중국 청두 팬사인회 스케줄에 참석한 슈퍼주니어의 모습이 보였다. 영상 속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해, 이특, 려욱이 팬들과 함께 라이브를 소통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동해는 "저희가 청두에 왔습니다. 오늘 사인회가 있어요"라며 "원래 사인회 인원이 200명이 예정이었다. 200명을 하기로 했는데 오늘 만 명이 오셨다고 들었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래서 정해진 인원이었던 200명에서 3,600명을 모셔서 진행을 하려고 한다"라고 엄청난 인기에 연신 웃는 모습을 보였다. 동해는 "지금 이 상황을 정확히 말씀드리면 중국 정부에서 청두로 간다는 트래픽이 너무 많이 잡힌다고 연락이 와서 공안 당국에서 직접 출동을 했다"라며 "안전 상의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쇼핑몰에서 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슈퍼주니어의 중국 내 인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 A씨는 "중국에서 슈퍼주니어 인기 장난아니였다"며 "진짜 시골 중에 시골에 살았었는데 그 동네에 하나 있는 문방구에 슈퍼주니어 책갈피, 스티커를 팔았다. 시내로 나가면 팬시점에 무조건 슈퍼주니어 굿즈 깔려있었고, 노래도 계속 흘러나왔다"고 증언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9년 대만에서 열린 제 14회 '케이케이박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으며, 비중국어권 가수 사상 처음으로 수상의 기록을 썼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앨범은 63주간 연속 1위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에서 유닛 슈퍼주니어-D&E가 '팬앤스타' 가수랭킹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팬앤스타'는 아티스트가 가수랭킹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면 지하철 2호선 42개역 전광판에서 1위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 또 10주 연속 1위를 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특히 지하철 2호선이나 홍대역 등 주요 중심지에 위치한 전광판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슈퍼주니어-D&E의 1위 소식에 투표에 참여한 팬들이 '팬앤스타' 공식 문자메시지함을 통해 축하 인사를 보냈다. 닉네임 '오빠만믿어'는 "1위 축하드려요"라고 응원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슈퍼주니어 'Donghae LE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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