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예진 인턴기자]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아이돌. 아름답고, 멋진 현재 비주얼에 익숙해 이제는 과거 모습이 어렴풋하다. 풋풋한 신인 때부터 인생 콘셉트를 만나기까지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을까? 아이돌의 지난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장 과정을 짚어봤다.>
오늘의 주인공은 지난달 16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룹 뉴이스트 렌(최민기)이다. 지난 2012년 데뷔 후,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던 뉴이스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대세 아이돌로 거듭났다.
1. 2012.3 데뷔곡 '페이스(FACE)'

뉴이스트는 데뷔 전 '애프터스쿨보이즈'라는 가칭으로 불린 그룹으로 JR(김종현), 아론, 백호(강동호), 민현(황민현), 렌(최민기)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가수로서 처음 선보인 '페이스'는 10대 시각을 통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며 대변하는 곡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10대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과 더불어 보다 솔직하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했다. 뮤비 속 렌은 자유분방한 교복 패션과 금발로 반항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특히 남성미 넘치는 매력보다 미소년 이미지를 과시하며 여성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2. 2013.2 '여보세요'

'여보세요'는 최근 뉴이스트에게 '역주행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달아줄 정도로 각종 음원차트 순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곡이다. 어쿠스틱 감성 멜로디를 담은 이 노래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층 절제된 곡 분위기와 어우러진 렌은 덤덤한 표정으로 슬픈 감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이번에도 금발을 연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3. 2014.7 '굿바이 바이(Good Bye Bye)'

뉴이스트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담아낸 곡 '굿바이 바이'. 이 노래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대화하듯 이어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뉴이스트는 사랑을 떠나보내는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그리며 이때까지 숨겨왔던 강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특히 렌의 스타일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앞서 여리여리한 소년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렌은 '굿바이 바이'를 통해 짧게 자른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패션을 보여줬다. 나아가 셔츠 사이로 드러난 그의 탄탄한 복근은 섹시한 느낌까지 더했다.
4. 2016.2 '여왕의 기사'

뉴이스트가 '만찢남'으로 귀환했다. 실제 만화 제목인 '여왕의 기사'는 타이틀만으로도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한다. 가사에는 슬픔을 잊게 해주는 주문 '마하켄타 프펠도문'을 외치며 아픔을 위로하고 지켜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렌은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로 신비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분위기, 스타일링, 비주얼이 다한 최강 삼합으로 여자보다 예쁜 극강 미모를 완성했다.
5. 2016.8 '러브 페인트(Love Paint)'

'러브 페인트'는 퓨처베이스와 알앤비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얹은 곡이다. 또한 세련되고 힘찬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은 이 노래의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뮤비 속 렌은 현실과 동떨어진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잘 어울리는 핑크 헤어가 그의 얼굴을 더욱 화사해 보이게 한다. 더욱이 뮤비 초반에는 옆모습과 뒤태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lyjin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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