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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핀이야, 달걀이야?"…中, 이색 계란 '등장'

[김가연기자] 볼링핀처럼 완벽한 호리병 모양의 달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호리병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달걀을 발견했다"며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걀의 모양은 마치 볼링핀과 비슷한 모양을 자랑했다. 위와 아래로 나뉘어져 위는 크기가 작았지만 아래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컸다. 중간에 움푹 들어가 완벽한 S라인을 이뤘다. 빛깔도 독특했다. 본래 달걀색에서 벗어나 겨자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달걀은 장 위엔팽(75)이 카우는 10마리의 닭 중 한마리에게서 낳왔다. 닭들이 낳은 알들을 집어들었을 때 위엔팽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달걀 틈에 섞여있던 한 알이 유난히 독특했던 것. 보편적인 달걀 모양에선 완전히 벗어났지만 100% 달걀이 확실했다.

위엔팽은 "닭을 기르면서 지금처럼 황당했던 경우는 없었다. 처음봤을 때는 달걀이 아니라는 생각에 버리려 했다. 하지만 독특한 모양새에 오히려 끌렸다"며 "달걀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흔들어보고 여기저기 살펴본 결과 달걀이라는 판단을 내려 소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색 달걀 발견에 관련 전문가들도 호기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색 달걀의 탄생 배경이 무척 궁금하다. 호르몬의 이상인지 다른 외부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충분히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달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반응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달걀인지 도저히 구분이 가지 않는다", "저렇게 생기면 노른자는 어떻게 들어있을지 더 궁금하다", "빛깔부터가 남다르다, 올 최고의 이색 달걀 같다"며 신기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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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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