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3살 아기가 60kg?&quot…中 슈퍼 우량아 등장

[ 오세희 인턴기자] 중국의 슈퍼 우량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중국의 광주에서 비대한 몸을 가진 세살박이 아이가 있다"며 "그는 세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60kg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세살의 샤오 하오는 이미 육안 상 다른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큰 몸매를 갖고 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몸을 가지고 있었던 것. 사진 속에도 손 발을 비롯해 모든 것이 거대했다.

하오를 키우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몸집이 작은 엄마가 돌보기에 힘이들지만 보육시설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있는 상황. 다른 아이들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로 광주의 보육시설에서는 하오를 맡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하오의 엄마는 "아이는 단지 큰 것 뿐이지 다른 아이들에게 해를 주지는 않는다"며 "현재 수영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살을 빼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진단에 따르면 하오가 비만인 이유는 호르몬 이상 때문이다. 의사 루 홍에 따르면 "하오는 단지 비만일 뿐 아니라 호르몬 이상으로 보여진다"며 "현재처럼 유지한다면 심장기능이 온전치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진단에 따라 하오는 체계적인 식단을 기반으로 관리를 받을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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