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인턴기자]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이색 구두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29일(한국시간) "구두 디자이너인 코비 레비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신발들을 선보였다"며 "바나나부터 혓바닥까지 디자인이 각양각색이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구두는 독특했다. 그 중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나나 형태의 구두. 바나나 겉을 벗겨낸 듯한 디자인이 특이했다. 신으면 마치 발이 바나나 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 구두였다.
혓바닥 모양을 연상케 하는 구두도 주목받았다. 구두 안쪽 뒷부분이 빨간 혀를 길게 내밀고 있는 모양이었다. 안쪽 밑창을 혀의 색과 같은 빨간색으로 만들어 실제 혓바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뒷굽을 이용해 도로에 껌을 밟은 듯한 모습을 연출한 구두도 있었다. 구두 전체는 블랙 앤 화이트로 단순했다. 하지만 뒷굽을 껌이 늘어난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색상은 보라색을 써 눈길을 끌었다.
이색 구두를 디자인한 레비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상상해왔던 신발을 그대로보니 독특한 느낌이 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공감해줘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사진= Sol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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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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