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 인턴기자] 인도의 한 여성이 무려 4박 5일간 쉬지 않고 춤을 춰 이 분야에서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기네스기록협회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인도의 한 여성이 108시간동안 춤을 춘 기록이 확인돼 최장기간 춤춘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됐다"며 "이 여성은 꼬박 4박 5일간 춤에만 매진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도에 살고 있는 칼라만다람 헤마라타다. 현재 나이는 35살로 인도 전통 춤을 추는 전문 댄서다. 그녀는 20년 이상 인도의 전통 춤만을 공부해왔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기네스에 도전했다.
기네스 도전 당시 헤마라타가 선보인 춤은 인도의 전통 춤인 모힌니야땀이었다. 공식적으로 주어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헤마라타는 계속해서 춤을 췄다. 그리고 기존 기록보다 44시간이나 더 춤을 췄다.
헤마라타의 긴 춤사위를 지켜본 한 시민은 "장시간동안 이어진 춤에도 헤마라타의 동작에는 여전히 미묘한 감정의 선과 섬세한 손동작이 살아있었다"며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다니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헤마라타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헤마라타는 "잊혀져가는 전통춤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 위해 기네스에 도전하게됐다"며 "이렇게 신기록을 세우게 돼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기네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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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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