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희 인턴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슈퍼 케이크가 공개됐다.
세계 기네스기록협회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세계 최고 크기의 케이크를 발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있는 '하이델 베이커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무려 길이 1000m, 무게 1800kg에 달한다.
사용된 재료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 슈퍼 케이크에 들어간 계란은 5100개 이상. 계피와 설탕이 각각 135kg이 사용됐고 효모는 129kg이 쓰였다.
슈퍼 케이크는 약 3일에 거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6시간씩 작업한 결과다. 슈퍼 케이크 수익금은 암환자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약 57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 케이크를 만든 제빵사 데이비드 하이델은 "이렇게 거대한 케이크를 만들게 된게 신기하고 재밌다"고 전하며 "이 케이크가 모금을 위해 쓰이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WWL-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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