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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80억 원"…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 경매 내놔

[ 오세희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이 공개됐다. 한 권의 가격이 약 80억 원에 달한다.

지난 9일(한국시간) 세계 기네스 기록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새들' (존 제임스 오두본)의 가격은 약 80억 원. 그것도 10년 전 가격이다. '미국의 새들'은 소유주 고드 헤스케스 소유가 사망하면서 소더비 경매에 나오게 됐다.

'미국의 새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책이다. 저자인 오두본이 435가지의 색상으로 미국 전역에 서식하는 1065마리의 새를 그렸다. 실제 모습 및 색상과 가장 가깝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약 90cm, 세로 60cm. 실제 새 크기와 똑같은 사이즈다. 덕분에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총 119권의 카피본이 나와있으며 그 중 108권은 도서관, 박물관, 대학교 등에 보관돼 있다.

업계에서는 높은 경매 가격을 기대하고 있다. 원본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소더비 관계자는 "최소한 40~60억 원에는 낙찰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더비 경매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첫 번째 폴리오 및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직접 작성한 개인적 편지들이 공개된다. 그 중 셰익스피어의 폴리오는 지난 1623년에 출간된 것으로 약 10~15억 원 사이에서 경매가를 낙찰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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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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