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해외
"한 달에 400만 마리?"…세계 최고 '모기 퇴치녀' 기네스 올라

[김가연 인턴기자] 400만 마리의 모기를 잡은 대만 여성이 '세계 최고의 모기 사낭꾼'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3일(한국시간) "한 태국여성이 한 달에 400만 마리의 모기를 잡아 화제다"며 "이 여성은 '모기잡기' 대회에서 우승해 1,900 파운드(한화 약 35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동시에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 '모기 퇴치녀'는 대만 남부 지역 윈린에 거주하는 황 유옌이다. 그녀는 우연히 한 곤충 트랩 제작회사에서 주최한 모기잡기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기간은 총 1달. 이 기간동안 유옌이 직접 잡은 모기의 수는 총 400만 마리에 이른다.
이 대회에는 유옌을 제외하고 72명 참가자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옌이 단연 돋보였다. 모기잡기 최종 기록에서 2위와 2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녀가 잡은 모기의 무게를 재면 총 1.5kg이 넘을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유옌의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모기사냥꾼'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옌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곤충 킬러(The world's leading killer of the pest)' 부문의 신흥 강자가 됐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해외 네티즌은 "한 달 동안 400만 마리 모기를 잡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이색 대회에 이색 참가자들이 큰 재미를 선사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쳐>

<관련기사>

▶ "올 누드로 고기를 잡는다?"…英서 나체 낚시남 '포착'

▶ "양의 다리가 두개?"…中 돌연변이 양 화제

▶ '족집게 문어' 파울, 프레슬리 추모 앨범으로 가수 데뷔

▶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결혼식?"…英, 이색 코스튬 웨딩 '눈길'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