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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 한국인 9명 수색 마무리, 정부 이어 기업도 종료
실종 두 달만…한국남동발전, 유가족 지원 지속 방침

네팔 트리슐리강 강변의 진흙길에 네팔 국기가 놓여 있다. /AP.뉴시스
네팔 트리슐리강 강변의 진흙길에 네팔 국기가 놓여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네팔 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가족과 협의를 거쳐 공식 종료됐다.

28일 한국남동발전은 실종자 가족과 협의를 거쳐 현지 자체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 차원의 공식구조 활동이 끝난 데 이어 기업의 추가 수색까지 모두 종료된 것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월 네팔 라수와 지역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기록적인 대홍수로 대규모 토석류가 현장을 덮치면서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등 한국인 총 9명이 실종됐다.

한국과 네팔 정부의 합동 대응팀은 이미 지난달 현지에서 철수했으며, 네팔 당국도 이달 초 수색을 끝내고 재건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두 기업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자체 육상 수색을 이어왔으나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수색 작업을 종료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현지 체류 지원과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 등은 지속할 방침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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