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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관련 중대한 결정 다가와"…추가 군사행동 기로
악시오스 인터뷰서 "이란 정권 완전히 파괴할지 결정해야"
美, 중동 주둔 미군 연말까지 현 수준 유지…전면전 재개 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여부를 놓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여부를 놓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여부를 놓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관련해 "중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란 정권을) 공격해 완전히 파괴할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큰 결정"이라며 "나에게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국이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여전히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해 "시작한 이후 단 한 척의 배도 이란으로 가지 못했다"며 이란 측이 봉쇄를 뚫으려 했지만 미국이 이를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총회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어떤 입장인지, 상황이 어떤지 알고 싶다"며 "우리는 그들을 매우 많이 보호해왔다"고 말했다. 중동 동맹국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중동 주둔 미군을 연말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전면전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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