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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긴급구호대, 위어댐 인근 수색 계속…네팔, 감사 표시"
주한 중국대사 "중국인 구조 韓 구조대에 감사"

외교부는 6일 네팔 홍수 피해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활동과 관련해
외교부는 6일 네팔 홍수 피해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활동과 관련해 "구조팀 13명은 금일 위어댐 인근 터널 수색 10명, 파워하우스 드론 수색 3명으로 나뉘어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KDRT가 네팔군에 홍수 피해 수습 물품을 기증하는 모습. /외교부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외교부는 6일 네팔 홍수 피해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활동과 관련해 "구조팀 13명은 금일 위어댐 인근 터널 수색 10명, 파워하우스 드론 수색 3명으로 나뉘어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리슐리강 상류의 위어댐은 대홍수 당시 한국인 근로자 1명이 근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수력발전소 파워하우스도 우리 국민 실종 지점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종사하던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상태다.

외교부는 전날 KDRT 구조팀이 위어댐 인근 터널 내부 수색 중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한 데 대해선 "뻘밭이 된 진입로를 우리 구조대원들이 기어서 통과했다"며 "이후 침수지역, 레미콘, 붕괴물을 넘어간 지점에서 생존자를 최초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터널 위쪽으로 피신해 있던 생존자를 지상으로 내려 중간 포인트 안전요원에게 인계했다"며 "이후 터널 외부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군 당국은 터널 구조 수색 작전 종료 이후 KDRT 활동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작전 활동 시에도 네팔 군당국과 긴밀히 협의 및 조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편,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인 생존자를 구조한 KDRT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국·네팔 국경 산사태·홍수 피해 지역에서 중국 국민 1명이 한국과 네팔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며 "재해 발생 열흘 만에 이뤄진 생명의 기적이다. 양국 구조대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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