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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좌표 합의"…공동설명 발표 임박
바가이 대변인 "양국 협의만으론 안전한 통항 보장 못 해"

5일(현지시간)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자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자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좌표에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이란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양측이 의도하는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줬다"며 "제3자가 협상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된 내용을 담은 양국 공동 성명도 최종 검토 및 작성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양국은 기술적, 법적, 안보 및 환경적 측면을 검토해 왔다"며 "양국간 협상 과정을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해상 봉쇄를 비롯해 이란과 이란의 이익을 겨냥한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행동 등 해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오만 합의 자체만으로는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무부 장관이나 국회의장이 이번 주말 파키스탄이나 카타르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바가이 대변인은 "이들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긴장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이란 또한 이들과 접촉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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