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의 전쟁권한 결의안을 또다시 처리하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민주당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발의한 전쟁권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실시했지만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됐다.
결의안은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수행할 경우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승인되지 않은 군사행동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결에서는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랜드 폴 의원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존 페터먼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하면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대한 의회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공화당은 이번에도 결의안 처리를 막아섰다. 이번 표결은 상원에서 대이란 전쟁권한과 관련한 안건이 논의된 13번째 사례다.
다만 이번 결의안이 통과됐더라도 대통령 서명이 필요한 법률이 아닌 의회의 입장을 밝히는 공동결의안 성격이어서 법적 구속력은 없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