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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회담에 "훌륭했다"…대만 질의엔 '침묵'
구체적 평가 없어…시진핑은 '대만 경고'
양국, 중동정세·우크라·한반도 등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훌륭하다"고 짧게 답했다. 대만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AP.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훌륭하다"고 짧게 답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톈탄 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회담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곳이다. 놀랍다. 중국은 아름답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회담의 어떤 점이 훌륭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하고 "잘못 처리하면 두 나라가 부딪치거나 심지어 충돌해 전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독립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미 양국의 최대 공약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께부터 135분 동안 진행됐다. 대만 문제를 비롯한 무역 등 경제 분야가 논의됐다. 이밖에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 문제 등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톈탄 공원 방문 이후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중국에 머무른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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