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미국과 이란이 휴전 선언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가면서 중동 정세가 긴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를 향해 선제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휴전 체제 붕괴 위기에 놓였다는 시각이다.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국 구축함 3척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소형 보트를 동원해 공격을 가했으나 미군이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 등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군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가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휴전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것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수도 테헤란에서 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테헤란 외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만 도시인 케심 섬과 반다르아바스에서도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배럿 톰 미시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7월 말까지 이란 내 미군 작전을 허용하되, 지상군 투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배럿 의원은 "과거 외교정책 실패에서 배우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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