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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개시…선박 통항 통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미국이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시작했다.

봉쇄 대상은 해협 양쪽의 오만만-아라비아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국가의 선박이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상선 선원들에게 보낸 추가 공지를 통해 "미군의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차단, 회항, 나포하겠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란 외 항구에서 입출항하는 선박은 방해받지 않고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가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이란 기뢰부설선과 해군 함정 여러 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SNS
미국 중부사령부가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이란 기뢰부설선과 해군 함정 여러 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SNS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이뤄진 2주간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해협을 계속 통제하며 사실상 봉쇄를 이어온 이란에 맞서 이란의 원유와 수출물자 등 이란으로 들어오는 전쟁 물자 보급을 차단하는 '역 봉쇄'로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양측이 전격적으로 선언한 2주간의 휴전 및 종전 협상 합의가 깨지고,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세계 원유·가스의 물동량은 20% 가량이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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