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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이란도 "파키스탄 휴전안 동의…2주간 호르무즈 개방"
파키스탄 휴전 중재안에 미국·이란 협상하기로
이란 "군과 협조해 2주간 호르무즈 개방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을 조건부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란도 이를 동의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5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인 대형 컨테이너와 선박.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을 조건부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란도 이를 동의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5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인 대형 컨테이너와 선박. /AP.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을 조건부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란도 이를 동의하겠다는 내용이 7일(현지 시간) 보도됐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의 관리직 3명은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에 대해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중동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은 꾸준하고 강력하게 진전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실질적 성과에 이어질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마감 시한을 2주 연장할 것을 요청한다"고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조건 하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한다"고 조건부 수용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협상 마감 시한인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합의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 등을 전면 파괴해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고 한 상태였다.

샤리프 총리의 중재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이란과의 협상 마감 시한이 5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등장했다. 이후 이란에서도 파키스탄 중재안인 2주간의 휴전을 받아들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건부로 단 호르무즈도 개방하겠다고 알렸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경우 이란 역시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란 군과 협조를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도 가능하겠다"고 성명을 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양측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시작해 2주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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