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이란이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중국 위안화 결제 원유 선박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8개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중국의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만 선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8개국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소식통은 이란이 해협 봉쇄 외에도 해상 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이같은 조치는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존 달러 중심의 결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국제 유가는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한편 파키스탄과 인도 등 일부 국가의 선박들이 이란 정부 통제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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