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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참수'...범인은 경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 /NHK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 /NHK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지난 25일 에히메현 경찰 소속 남성 경찰관 1명과 나고야시 니시구에 거주하는 남성 1명 등 2명을 기물파손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상을 훼손한 현직 경찰관은 지난 8월 19일 오후 나고야시 니시구의 한 상점가 입구에 설치된 히데요시 동상의 목 부분을 양손으로 잡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출장차 아이치현을 방문 중이었으며,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 /NHK

함께 조사받는 니시구 거주 남성은 같은 달 23일 새벽 동상의 머리 부분을 발로 차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두 사건의 경위와 동상 훼손에 이르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면식이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히데요시 동상을 관리하는 상점가 진흥조합에 파손 사실이 전달됐고, 조합 측은 12월에 고소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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