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의 외교정 성과"

[더팩트|우지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감정적이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으며 모든 인질 석방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서로 축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과 지도력에 고마움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네타냐후의 단호한 지도력과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총리실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연설에 초청했으며 양측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별도 성명에서 "계획의 첫 단계가 작동하면 모든 인질은 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이스라엘의 외교적 성공이자 국가적·도덕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인질이 돌아오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결의와 강력한 군사 행동,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 덕분에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휴전 협정 1단계에 합의했다. 하마스에 붙잡혔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가 곧 시작되며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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