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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가 도발 멈추면 우리도 중단"
파키스탄 외무장관 "패권 없는 진정한 평화 원해"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국 당국이 입장을 표명했다. AP/뉴시스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국 당국이 입장을 표명했다. AP/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국 당국이 입장을 표명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10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인도가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다면 (지금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며, 그들이 중단한다면 우리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르 장관은 "우리는 그어떤 국가의 패권 개입이 없는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은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미스리 차관은 뉴델리에서 가진 신두르 작전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파키스탄 측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책임감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또 미스리 차관은 "긴장을 고조시킨 원인은 파키스탄 측의 행동에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긴장 고조와 도발 패턴이 반복됐다"고 전했다.

양국 간 갈등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26명이 숨진 이후 격화되고 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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