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강경파로 분류되는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NYT는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큰 이변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후보로 점쳐졌던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트럼트 당선인이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루비오 의원은 중국과 이란 강경파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아프가니스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복무한 군인 출신 왈츠 의원 역시 중국 강경파로 분류된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고 모든 국가·안보 기관을 통솔하는 사령탑으로 상원 인준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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