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핼러윈 축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올랜도=AP.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핼러윈 축제 중 총격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핼러윈 축제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핼러윈 축하 행사가 벌어지던 중 올랜도 시내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오전 1시께 술집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17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7명의 부상자들은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디 다이어 올랜도 시장은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향후 7일간 자정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또한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통행금지령도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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