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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 암 진단'...화학적 치료 초기

  • 세계 | 2024-03-23 11:56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케이트 미들턴이 22일 SNS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암 발병 사실을 밝히고 있는 모습. /BBC 캡처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케이트 미들턴이 22일 SNS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암 발병 사실을 밝히고 있는 모습. /BBC 캡처

왕세자빈은 이날 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왕세자빈은 이날 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런던=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22일(현지시간)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왕세자빈은 이날 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예방적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고 나는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왕세자빈은 "중요한 수술로부터 회복과 치료를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무엇보다 세 자녀인 조지와 샬럿, 루이에게 설명하고 내가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왕세자 부부는 조지(10) 왕자와 샬럿(8) 공주, 루이(5) 왕자 등 3남매를 두고 있다.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약혼을 발표한 후인 2010년 11월 16일 영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약혼을 발표한 후인 2010년 11월 16일 영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왕세자빈의 이날 영상은 지난 20일 윈저에서 촬영됐다. 왕세자빈이 직접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말 성탄절 예배에 나선 이후 거의 석달 만이다.

'더 선'은 최근 케이트 왕세자빈과 윌리엄 왕세자가 윈저의 농장 상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도한 바 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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