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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러시아 외무장관 24일 회담 '무산'...美 블링컨 "무의미"

  • 세계 | 2022-02-23 07:41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22일 기자회견서 밝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이 전격 무산됐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이 장악한 두 지역의 독립을 러시아가 승인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유지군 파병을 명령하자 2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취소했다.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2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당을 마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미 라브로프 장관에게 회담을 취소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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