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웅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동, 방역 조치 위반 지적을 받았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소속사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출신 연습생 한 씨를 불러 회유, 협박하고 경찰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공익신고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면서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돼 재판을 받고 았다.
3차 공판에 출석한 양현석 전 대표는 이날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 해제에서 마스크 착용은 제외돼 실내외에서 착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혼자 노마스크로 차량에서 내려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임세준 기자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9일과 10일 열린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방역조치 위반'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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