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임세준 기자] 광주 아파트 붕괴 9일째인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아이파크2단지 공사 현장에서 건설사 관계자들이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화정아이파크2단지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 등이 무너져 내렸다. 사고 직후 6명이 실종됐으나 수색 작업 중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나머지 실종자 5명은 수습하지 못한 상태다.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이동률 기자
지난 2021년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7개월 만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시공사 대표인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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