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연수 기자] 중국 한 마을에 내려와 주민을 공격한 뒤 생포됐던 호랑이가 최근 지린성 옌볜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중러 접경 지역인 헤이룽장의 한 마을에 나타나 난 야생 백두산 호랑이는 주민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가 하면 차량으로 돌진해 창문을 부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오랜 시간 마을에 머물던 호랑이는 결국 마취제를 맞고 생포됐다.
그리고 한 달 뒤 위치 추적기를 단 채 자연으로 돌려보내진 호랑이가 최근 지린성 옌볜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마을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중러 접경 지역인 헤이룽장의 한 마을에 나타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주민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모습.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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