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웅 인턴기자]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태삼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상임고문과 참석 회원들이 전 전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태삼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상임고문과 회원들은 "5·18항쟁이 일어난지 올해가 41년째 되는 해이다. 그러나 아직도 전두환은 5.18 광주민중항쟁시 자행한 학살의 만행을 사죄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죄와 참회가 이루어졌을 때만이 우리 사회는 진실로 변화와 진보를 향해 한 발짝 씩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도중 전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전두환 힘내세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오는 2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전두환심판국민행동,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진상규명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전 전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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