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천=이효균 기자] 수도권 최대 식수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가 13일 오후 폭우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뒤섞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최근 며칠사이 각종 플라스틱병과 스티로폼, 나뭇가지 등 온갖 쓰레기가 다 떠내려왔고 현재까지 유입된 쓰레기는 3만5000 m³, 적게 잡아도 5만 톤에 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쓰레기들을 모두 걷어내는 데 한 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식수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가 13일 폭우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뒤섞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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