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남용희 기자] 10년 만에 방한한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함께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다.
ITF 시범단은 28일에는 국기원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국기원에서 시범공연을 하고 29일에는 WTF 서울본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둘러본 뒤 전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어 30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마지막 시범공연을 한 뒤 다음 달 1일 8박 9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ITF는 음악과 안무 없이 손기술 위주의 격파를 중심으로 한 호신술로 WTF 시범단의 발기술 위주로 음악과 안무가 어우러진 모습과 차이가 있다.
ITF 태권도 시범단이 2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WTF와 ITF 합동 공연에서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전주=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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