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고소공포증 없는 사람도 이 엄청난 높이 앞에서는 뒷목이 서늘해진다!"
23일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SEOUL SKY) 118층 전망대 취재를 마친 <더팩트> 문병희 기자는 이렇게 경험담을 전했다. '아찔한' 취재에 한숨을 내쉬면서도 발 아래 서울이 펼쳐지는 장관을 떠올리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0년 11월 시작된 공사는 7년 만에 조만간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123층 555m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는 정식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마쳤다.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서울 스카이'(SEOUL SKY) 118층 전망대'는 공포와 신기라는 단어가 공존하는 곳이다. '서울 스카이 118층 유리 데크'는 북쪽 스카이데크와 남쪽 스카이데크로 나뉜다. 북쪽 스카이데크는 유리 데크 발 아래로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직 스카이데크'로도 불리는 남쪽 스카이테크는 발을 딛는 순간 바닥이 투명하게 바뀌도록 만들어져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취재를 위해 '서울 스카이'에 오른 <더팩트> 문병희 기자는 상상 이상의 높이에 절로 감탄사를 내며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문 기자는 "위에서 아래를 보는 것은 아래에서 위를 보는 것과 또 다르다"며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솔직히 무서웠다. 취재 경험 중 가장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스카이'는 국내 최고이자 세계 세 번째로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다. 118층 유리 데크를 비롯해 120층(486m) 실외 전망대인 '스카이 테라스', 122층 '서울 스카이 카페', 123층 '123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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