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음악, 조명, 서커스, 로보틱스, 조각, 건축, 특수효과 등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페스티벌인 '아카디아 코리아(ARCADIA KOREA 2016)'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아카디아 코리아'는 글래스톤베리,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등 전 세계 유명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유럽을 강타한 페스티벌로 최첨단 공연 기술을 집약해 상상 속에 있던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음악과 결합해 놀라운 무대를 실현시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 1세대 그래피티 작가인 닌볼트가 화려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닌볼트가 펼친 공연은 세계 최초로 가로 2.4m, 세로 2.4m의 360도 회전 캔버스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7분 내로 그림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다.
그래피티 작가 닌볼트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카디아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독창적인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해당 영상 갈무리
닌볼트는 최근까지도 그래피티를 낙서로 인식하는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매번 배경으로 등장하는 그래피티를 전면으로 앞세워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새로운 문화예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해외 공연을 준비하며 한국의 그래피티 작가를 알리고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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