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이성노 인턴기자] '클래스는 살아있다!'
'로빈 후드 골뒤풀이'로 유명한 로비 킨(33·LA갤럭시)이 신명나는 공다루기 묘기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엔 갤럭시팀 훈련장에서 촬영된 로비 킨의 영상이 게재됐다.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이 돋보였다. 코치가 툭 찍어올린 공을 가슴으로 돌려세우더니 목 뒤에 올려놓았다. 오른발로 가볍게 차올린 로비 킨은 한 차례 무릎으로 트래핑한 뒤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베테랑다운 여유를 보였다.
로비 킨은 2002 한일 월드컵 독일과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린 뒤 로빈 후드를 연상시키는 활 뒤풀이를 펼쳐 유명해졌다. 지난 2005~2008년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에서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 [영상] '로빈 후드' 로비 킨 화려한 발재간! '살아있네' (http://www.youtube.com/watch?v=L1Z8bOzI1-0&feature=youtube_gdata_player)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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