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
스포츠 발전과 전국민 균등한 복지 실현 일조
국가 공익사업의 한 축으로 정착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스포츠토토로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 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돼 대한민국의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국가 공익사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사업 시작 22년,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 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체육발전의 근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연 지난 22년 동안 무엇을 얼마나 기여했을까.
◆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스포츠토토 사업…국민체육진흥 재원 조성 목적의 대표적 스포츠 공익사업
지난 2001년 10월,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스포츠토토 사업은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2001년 10월 1기 사업자인 타이거풀스를 시작으로 진행된 스포츠토토 사업은 사업 시작 1년 만에 사업부진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2003년 오리온그룹(2기 사업자, 2003 ~ 2015.6)이 인수하면서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3기 케이토토(2015.7~2020.6)를 거쳐, 4기 현 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2020.7~현재)까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 발행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1년~2022년까지 스포츠토토를 발행하여 조성된 수익금은 누적 기준 약 17조 4000억 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조성된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 체육 육성 등을 위해 사용되는 등 모든 국민이 균등한 체육 복지를 누리게 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국제 체육 교류 증진을 위한 사업과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되어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사행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건전화 프로그램, 도박중독 예방캠페인 및 건전화 교육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를 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조성 사업 중 하나로 스포츠를 매개로 한 공익사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법스포츠도박’과 정확한 구분을 짓지 않고 ‘스포츠 도박’이라는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건전화 캠페인과 유관기관 연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판매점주, 종사자, 주최단체 대상 건전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건전화 캠페인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이용자 스스로가 도박 과몰입 상태를 점검하고 경각심을 유도해 중독 예방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며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유관기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한 캠페인으로 스포츠토토 판매점 이용자 대상 건전구매서약을 받고 자가점검(CPGI)를 통해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매년 임직원, 주최단체 및 판매점주를 대상으로 건전화 교육을 진행하여 국민체육진흥법상 위약벌 조항, 준법 및 윤리경영 의식을 고취시키고 구매/환급 제한 시스템 안내 및 등록을 유도해 건전화 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언론보도,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스포츠토토로 조성된 수익금의 공익성에 대한 광고 및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대응…청소년 구매 원천 차단 환경 구축
최근 정부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를 심각히 여겨 법무부를 주축으로 한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여 청소년을 유혹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 대한 특별 단속을 전개할 것을 알린 바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매년 각종 유관기관 및 언론사 등과 연계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각종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영상 및 포스터 제작, 기획기사 보도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청소년의 회원가입을 막기 위해 본인인증(휴대폰, 아이핀 인증), 금융거래인증(공인인증서), 본인 명의 계좌 인증(적중금 수령 시)의 3단계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판매점주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이들에 대한 철저한 신분 확인을 거칠 수 있는 환경까지 구축했다.
이어, 사행산업 관리감독기관인 사감위와 함께 매년 불법도박 금지 내용이 담긴 동영상 및 포스터 등을 제작해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베트맨 사이트, 공식 SNS에 게재하고 프로스포츠 주최단체 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장애인 스포츠,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후원 활동도 꾸준히 진행
스포츠토토 사업은 투표권 발행을 통해 수익금을 조성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에 편입되어 모든 국민의 균등한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사용된다. 스포츠토토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 소외계층 문화∙체육진흥 활동에 대한 후원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스포츠토토 사업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2025년까지) 장애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약속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후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 체육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토토는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지원 활동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스파인2000과 함께 매년 연말 경제적으로 환경이 어려우나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별 장학금 지급행사를 열어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스포츠토토 사업, 건전한 여가문화로 지속 발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꾸준히 기여
국민체육진흥 재원 조성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스포츠토토) 사업은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는 또다른 스포츠로서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전액 편입되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스포츠토토 사업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스포츠토토 사업이 스포츠를 통해 모든 국민이 즐거움을 느끼는 건전한 여가문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며 "앞으로도 스포츠토토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도박중독 예방 및 건전화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여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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